현대차그룹이 미국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주최한 '2026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 어워즈'에서 총 19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3개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중 최다 수상을 공동으로 달성했다.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역시 1개 부문을 수상했다.
먼저 현대차는 전동화 및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최고 준중형 전기 SUV'에, '투싼 하이브리드'가 '최고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두 모델 모두 해당 부문 3년 연속 수상이다. '아이오닉 9'도 '최고 중형 전기 SUV'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역시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니로'가 '최고 소형 하이브리드 SUV'에,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최고 준중형 PHEV SUV'에 올랐다. 또한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는 '최고 중형 하이브리드 SUV'를 수상했다.
제네시스 전기차 'GV60'는 '최고 준중형 럭셔리 전기 SUV' 부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모델들의 압도적인 경쟁력과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우수한 상품성이 북미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