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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바텍(대표이사 남광희)은 국내 로봇기업과 협동로봇의 외장 케이스 부품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체결된 협동로봇 부품 공급 계약에 이어 신규 부품 공급이 포함된 확장 계약이다.

KH바텍은 이번 협동로봇 부품 공급을 교두보로,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 부품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내년 초를 목표로 국내 로봇기업이 생산하는 협동로봇의 외장 케이스 전량 공급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산업 내 입지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H바텍은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 및 정밀금속 부품 생산에서 축적한 정밀 가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로봇 부품 시장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알루미늄, 마그네슘, 티타늄 등 비철금속을 활용한 다이캐스팅, CNC, Mg 칙소몰딩 등 다양한 공법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사업 확장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부품사업의 성장 가능성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KH바텍은 로봇 핵심부품 영역 또한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핵심부품 개발 및 제조역량 확보를 위해 투자한 이스턴기어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정부 R&D 과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금속분말 사출성형(MIM)을 활용한 글로보이드 웜 감속기 개발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외장 부품 공급을 넘어 감속기, 액츄에이터 등 로봇 구동 핵심 모듈 영역까지 사업 저변을 확대하고, 개발 및 제조 역량을 모듈 형태의 로봇 조립(EMS)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로봇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고객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증권가와 시장조사업체들은 로봇 시장의 중장기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터닝 밸류 리서치는 '노란봉투법' 통과로 협동로봇 및 자동화 설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iM증권은 국내 로봇기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휴머노이드 라인업을 확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23년 약 3조5000억 원에서 2032년 93조7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KH바텍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견조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폴더블 힌지 ▲자동차 전장 부품(무빙 메커니즘, 디스플레이 브라켓, 엔드플레이트 등) ▲로봇 부품을 핵심 사업영역으로 설정하고, 기술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