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생존권 사수와 고용 정책 대전환을 촉구하는 '범 소상공인 결의대회'가 오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 속에서 인건비, 임대료, 공공요금, 원부자재비 등 각종 경영 상승과 내수부진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의 절박한 목소리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도 변화에 대응할 여력이 부족한 5인 미만 사업장 등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 위기를 사회적으로 환기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회원 및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 참여 단체 관계자 3000명 이상이 집결해 대규모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결의대회에서 '소상공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5대 정책 요구안'을 발표한다. ▲근로기준법 확대 저지 ▲최저임금 제도개선 ▲소상공인 단결권 쟁취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새벽배송 허용 반대 등이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비용 부담 증가와 제도적 압박으로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용정책 전환과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