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 광고사업 부문은 동아제약 박카스의 신규 광고 '들어주세요 박카스'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청춘의 주역이었던 세대가 현재 직장과 가정에서 책임을 짊어진 X세대가 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회사와 가정에서 쌓이는 피로를 견디는 이들에게 신체 회복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힘이 필요하다는 정서적 위로를 담았다.
광고에는 X세대의 청춘을 대표하는 음악인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듀스의 '우리는'을 활용했다. 익숙한 음악으로 당시의 기억과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세월 속에 잊고 지냈던 열정과 에너지를 다시 환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는 직장 생활 속 X세대의 현실을 담은 '임원 보고 편'과 '만능 팀장 편' 등 두 편으로 구성됐다. 각자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며 위기를 극복한 X세대가 용기를 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메인 카피인 '들어주세요 박카스'는 음악을 '들어달라'는 의미와 박카스를 '들어 마셔달라'는 의미를 포함했다.
원형진 SM C&C 팀장은 "과거 박카스와 함께 청춘과 에너지를 외치며 한계를 극복했던 세대들이 이제는 사회의 중추로서 가장 무거운 책임감을 어깨에 짊어진 직장인이 됐다"며 "X세대가 다시 한번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가 피로 회복제를 넘어 열정과 젊음, 도전 의식을 깨우는 브랜드로 역할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 출시 63주년을 맞아 누적 판매량 250억 병 돌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브랜드로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