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변화를 기회로, 도전하는 중소기업'을 주제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3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 공헌 등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조명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임광현 국세청장, 중소기업 지원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우수단체 등에게 금탑산업훈장 2점 등 산업훈장 15점, 산업포장 12점, 대통령 표창 31점, 국무총리 표창 34점 등 총 92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물론 정부 각 부처 장·차관급 표창 295점도 전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이연배 오토젠 대표이사와 이능구 칠갑농산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연배 오토젠 대표는 38년간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며 국내 최초로 친환경 차체 경량화 기술인 '핫 스탬핑'을 상용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8년 12월부터 장학재단을 설립해 사회적 책임도 실천했다.

이능구 칠갑농산 대표는 42년 동안 국내 쌀 가공산업 1세대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1990년 국내 최초로 주정을 활용해 식품 표면을 코팅하고 미생물 침입을 차단해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기술인 '주정침지법'을 개발해 무상 공개했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내 음식을 세계 약 30개국 수출하기도 하기도 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서도 세계적인 경제 대국 반열에 오른 것은 중소기업인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 인공지능(AI) 등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