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뉴스1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모두의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화장품과 플랫폼 분야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두의 챌린지는 신산업 창업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선도 기관과의 기술 실증(PoC), 판로 확보 등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 전환(AX), 방산, 로봇 등 분야별로 진행하고 있다.

중기부는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두의 챌린지 화장품과 플랫폼 분야 참여 기업 신청을 받는다. 화장품 분야에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등이 참여한다. 중기부는 총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성분·제형 등 대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연구·제조·마케팅 솔루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원의 협업 자금과 대기업의 해외 유통망·마케팅 채널을 통한 판로 확대 기회도 제공된다.

플랫폼 분야에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토스 등이 참여한다. 총 10개사가 선정돼 플랫폼 기업의 소상공인 매출·운영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경영 최적화 솔루션 개발을 지원받는다. 고객 수요·매출 예측부터 마케팅·금융까지 통합 지원하는 형태로, 우수 성과물은 향후 플랫폼 서비스에 탑재할 방침이다. 최대 1억원의 협업 자금도 제공한다.

각 분야의 세부 협업 과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 기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시장 진입을 앞당기고, 해외시장 진출로 연계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은 필수적인 성장 전략"이라며 "중기부는 '모두의 챌린지'로 바이오, 기후테크, 스마트시티 등 나머지 분야의 개방형 혁신 지원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