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하나 아트버스가 협업해 출시한 굿즈./모나미 제공

문구 기업 모나미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발달장애 예술가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수상작을 활용한 협업 굿즈를 출시하고, 생산 대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모나미는 이번 협업으로 총 4개 작품을 선보였다. 1회 수상작 한승헌 작가의 '숲 속 친구들'과 2회 수상작 황진호 작가의 '숲이 보이는 책방'은 패키지와 엽서 2종이 포함된 '라이브칼라 10색 세트'로 구성됐다.

이재영 작가의 2회 수상작 '초록초록 열매가 자라는 나무'는 볼펜과 패키지, 삽지로 구성된 '153ID 오트밀' 제품에 담겼다. 간단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필기감이 특징이다. 4회 수상작인 이도원 작가의 '연못마을 개구리와 친구들'은 'BP153 3본입' 디자인에 적용됐다. BP153은 모나미 대표 유성볼펜이다.

모나미는 생산 대금 5%를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에 기부할 예정이다. 해당 기부금은 7월 열리는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공연 운영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모나미는 이 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53 독도' 제품 수익금 기부를 통해 독도사랑운동본부를 5년째 후원하고 있다. '815런'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독립 유공자 알리기 활동에도 동참했다.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수성펜을 출시하고 사용이 끝난 볼펜을 자사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모나미 교환소'를 운영 중이다.

모나미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창작물이 제품으로 확장돼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