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4월 동행축제' 개막식을 열고 전국 단위 소비촉진 행사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다음 달 10일까지 30일간 전국에서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약 200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 활성화 행사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소상공인 단체장, 유통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중동전쟁 상황을 고려해 개막 세리머니는 간소화해 진행됐다.
개막식과 연계해 전북대 알림의거리와 대학로 상점가 일대에서는 11일부터 이틀간 전국 우수 소상공인과 전북 지역 업체들이 참여하는 개막 판매전이 열렸다. 행사장에는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상생콘서트에는 약 3000석 규모 좌석이 대부분 채워졌으며 멜로망스, 김연우, 소향 등이 무대에 올랐다.
동행축제 기간 동안 네이버, 카카오, 지마켓, 컬리 등 90여 개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K-뷰티와 패션, 식품 등 소상공인 제품 1만8000여개를 대상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이 가운데 대표 상품 300개는 네이버 '동행 300 기획전'을 통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공영홈쇼핑과 홈앤쇼핑도 가정의 달과 연계한 방송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역 연계 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진다. 인천 부평르네상스상권에서는 17일부터 26일까지 '부평 블랙데이' 행사가 열리고,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대구에서는 수제버거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같은 기간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소상공인 플리마켓과 문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행축제 기간 중 의류 할인 행사 '기빙 플러스'도 두 차례 열려 최대 90% 할인 판매가 이뤄지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취약계층 자립 지원에 활용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소비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동행축제가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