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제지(002310)는 세종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로 일부 공정 작업을 중단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세아제지에 따르면, 지난 24일 세종공장에서 지절된 파지(끊어진 종이)를 처리하던 근로자 1명이 와인더 팔파 하부로 추락해 사망했다.
이 사고로 아세아제지는 25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해당 공정에 대한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받았고, 현재 관련 라인의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아세아제지는 작업 중지 기간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함께 전 공정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보완 조치를 한 뒤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생산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세종공장은 아세아제지 골판지원지 생산의 핵심 기지로, 이번 생산 차질로 인한 매출 영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아세아제지는 생산 중단에 따른 피해 규모를 약 3485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2024년 회사 전체 매출(8910억원)의 약 39.12%에 해당한다.
아세아제지 측은 "현재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라며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