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승계를 돕는 '기업 승계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기부는 중소기업 경영 환경을 유지하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M&A를 통한 기업 승계를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M&A 교섭 상대방이 특정되기 전에는 매수·매도 전략 수립은 물론 기업 역량 진단과 소개 자료 작성, 시장 조사와 정보 탐색 등 기초 준비를 해야 한다. 교섭 상대방이 특정되면 ▲기업 가치 평가 ▲실사 ▲협상 및 계약서 작성 등 과정에서 전문가 조력이 필요하다.

중기부는 M&A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초 컨설팅과 종합 컨설팅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 대상은 기업 승계 목적의 M&A임을 고려해 매도 측 기업 CEO 연령 조건(55세 이상), 친족 후계 계획 부재 등 조건을 평가해 기초 컨설팅 100개사, 종합 컨설팅 40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M&A 중개·자문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 승계 M&A 중개기관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을 수행할 기술보증기금은 M&A 자문·중개 경험이 많은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컨설팅사 등 총 14개를 '기업 승계 M&A 중개기관'으로 선정·등록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술보증기금은 25일에 사업의 상세 내용을 공고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은 스마트테크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관련 내용은 기술보증기금 M&A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희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쉽게 M&A를 접근·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기업승계 목적의 M&A 수요가 폭넓게 발굴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