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 성수동 서울도시제조허브에서 '사회적기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1월 중진공과 서울경제진흥원이 체결한 '소공인 및 청년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시민들이 사회적기업 제품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고, 참여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서울 성수동 '사회적기업 전시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전시회에는 경남 지역 사회적기업 10개사와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소공인) 12개사 등 총 22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는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 주제는 새로운 출발과 성장, 희망을 상징하는 '봄'이다.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공간은 총 6층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미디어아트와 참여 기업의 대표 제품을 소개하는 쇼룸을 마련했다. 2층에는 미디어아트 체험관을 운영한다. 3층부터 6층까지는 공예품, 생활용품, 인형 등 참여 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전시·판매 공간을 조성했다.

단순한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기업 제품의 특성과 가치를 영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전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성수동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해 전시회 관람객에게 매장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지역 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중진공도 사회적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과 제품의 우수성 확산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