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213500)가 23일(현지시각)부터 25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FACHPACK'에 처음 참가한다고 밝혔다.
FACHPACK은 1979년 시작해 올해로 46회를 맞는 유럽 최대 포장 전시회다. 전 세계 포장산업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전시회로 손꼽힌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455개 기업이 참가하고 3만7000여명의 전문가가 방문했다.
한솔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성 코팅으로 재활용이 쉽고 생분해가 가능한 '테라바스(Terravas)',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프로테고 (Protego)' 등 지속 가능한 패키징 설루션을 선보인다.
한솔제지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화장품·유통 분야의 유럽 바이어들과 현장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FACHPACK은 전 세계 친환경 포장 설루션 흐름을 선도하는 무대"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한솔제지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