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소 제조업 생산이 조업일수 감소, 내수시장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감소했다.

27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KOSI 중소기업 동향' 8월호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소 제조업의 소매 판매액은 5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5% 증가했다. 내구재(4.1%)와 비내구재(1.9%) 판매액은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했지만, 준내구재(-2.9%)는 감소했다. 특히 승용차(13%)를 중심으로 내구재 판매액은 증가했으나, 오락·취미·경기용품(-6.6%) 등을 중심으로 준내구재 판매액은 감소했다.

소매판매액 현황 및 증가율.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제공

6월 창업 기업 수는 9만4111개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고, 기술 기반 업종 창업 기업 수는 1만7632개로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7.2%), 건설업(-4.4%)은 감소했고, 서비스업(+2.2%)은 증가했다.

7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64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2000명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5~299인 업체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7만2000명 증가했지만, 1~4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14만4000명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만명)과 건설업(-11만명)의 고용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 고용, 창업 등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 확대가 향후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책당국은 주요 위험 업종 동향의 지속적 모니터링과 함께, 국내 파급경로 분석을 통해 중소기업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