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나는솔로' 14기 순자, 옥순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4기 방송은 마무리됐지만, 방송 후에도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나는솔로' 라이브 방송 후 14기 옥순이 순자 등 인스타그램을 언팔하며 불화설이 불거졌다. 그리고 14기 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옥순이 보이지 않는 나머지 멤버들과 찍은 단체사진을 공개하며 다시금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2일 14기 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우당탕탕 라방. 아직 도착 안 한 숙이언니, 경수오빠, 영철이를 찾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출연진 모두의 이름을 해시태그로 적는 게시물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14기 순자는 영숙, 현숙과 찍은 사진을 비롯해 단체 사진을 공개했지만, 가장 끝쪽에 있는 옥순의 모습은 짤려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14기 옥순은 영자, 영숙과는 팔로우를 유지했지만, 순자는 언팔(팔로우를 취소하는 것)했다. 이에 14기 순자와 14기 옥순의 인스타그램에는 불화설에 대해 질문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사진 : '나는솔로' 14기 순자, 옥순 인스타그램

한 네티즌은 "옥순님이랑은 다들 싸우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1기 순자는 "아이고 저희 40넘은 성인들입니다. 뭐 물론 70, 80 되서도 사람간에 지내다보면 싸우고 그럴수도 있지만 방송에 공개적으로 나온 동기들인데 싸웠다고 해서 왕따시키고 소외시키고 그러면 오히려 손해지요! 만약 싸웠으면 오히려 제 이미지 좋게 보이기 위해 더 친한척 하는 사진 올리고 그랬을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한 네티즌은 "옥순 투명인간"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14기 순자는 "언팔을 당했으니 기분 나빠서 사진을 자르고 태그를 안했다는게 아닙니다. 상대방이 제 피드나 저의 일상을 보고 싶지 않아서 언팔이든 차단이든 하는 것은 개인 자유이고 전 그것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원치않는데도 제가 일방적으로 사진 올리고 태그하고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안 했다는 의미였습니다"라고 14기 옥순의 사진을 올리지 않은 것은 그의 언팔을 존중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14기 옥순의 인스타그램에도 댓글이 이어졌다. 14기 옥순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보다는 "옥순 입장에선 많은 표를 받았고, 그럼에도 영수에게 직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언니들은 은근 옥순 경계하는게 보이고"라는 네티즌의 글에 "좋은 말씀 감사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한 자신을 응원해주는 목소리에 "이해해주는 분이 계셔서 기뻐요", "'나솔' 밖에서는 더 좋은 일이 많겠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댓글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나는 솔로' 14기는 최종선택에서 영숙-경수, 현숙-영수, 그리고 영자-상철까지 세 커플이 탄생했다. 하지만 최종선택 이후 공개된 라이브 방송에서 현숙과 영수만이 현실 커플로 거듭났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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