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말문이 터진 딸의 근황을 유쾌하게 전했다.

이민정은 3일 자신의 SNS해 딸이 "아빠"라고 부르는 목소리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사랑스럽게 '아빠'를 부르는 목소리가 듣는 이의 심장을 저격한다.

이와 함께 이민정은 "원래 딸은 아빠부터 하는 건가요? 너무 충격적…서운함…. 더운 여름 해다 바친 이유식 의미 없음"이란 글을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참고로 8개월 하고 열흘 됨"이라고 덧붙여 딸이 빨리 말을 시작했음을 전했다.

이에 "아빠가 출근 전에 용돈 줬네"라는 댓글이 달렸고 이민정은 댓글요정답게 "딩동댕"이라고 화답하기도. 또 많은 이들이 같은 경험을 공유하자 "우리 아들은 엄마부터 해줬는데 힝"이라며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지난 2013년 결혼했다. 2015년 득남했고 지난해 12월 득녀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얼마 전 육아템 꿀벌 머리 보호 쿠션을 등에 착용한 딸 서이 양의 뒷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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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민정 SNS, OSEN DB

[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