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HP7(Lacticaseibacillus paracasei HP7)'의 위(胃) 점막 보호 및 염증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Journal of Medicinal Food)에 게재했다고 9일 밝혔다.
HP7은 김치에서 분리한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다. hy가 독자 개발해 자사 주요 브랜드에 적용 중인 핵심 균주다.
이번 연구는 이유현 수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 수행했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감염 환경에서 HP7의 위 점막 보호 및 항염 효과를 규명했다.
이 교수는 연구 결과에 대해 "주목할 점은 HP7이 생균 상태뿐만 아니라 포스트바이오틱스 형태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항염 및 위 점막 보호 효과를 입증했다는 것"이라며 "생존 여부와 관계없이 균체 성분 자체가 가진 고유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했다.
연구진은 HP7을 생균과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형태로 각각 적용해 효과를 비교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열처리 등으로 비활성화된 균체 또는 유래 성분으로, 안정성이 높고 다양한 제형으로 활용 가능한 소재다.
연구 결과 실험 대상 모두에서 ▲혈액 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지표 감소 ▲염증성 사이토카인 6종 감소 ▲위 조직 손상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 이 밖에 위 점막 보호 효과도 나타났다.
hy 관계자는 "이번 논문을 통해 HP7의 포스트바이오틱스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자체 보유 중인 균주 연구를 기반으로 차세대 바이오틱스 분야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