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003230)의 붉닭 브랜드 '불닭소스'가 미국 최대 아시안 외식 브랜드 '판다 익스프레스(Panda Express)'와 협업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된 신메뉴는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Dynamite Sweet & Sour Chicken)'이다. 바삭하게 튀긴 양념 치킨에 붉은 피망과 양파를 더해 웍에서 볶은 뒤 '불닭 특제 소스'로 마무리했다. 그동안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선보인 메뉴 중 가장 매운 음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메뉴를 위해 사용된 '불닭 특제 소스'는 양사가 공동 개발했다. 불닭소스의 강렬한 매운맛과 광둥식 스위트 앤 사워 소스의 조화로, 매우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은 미국 내 10개 도시의 일부 판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오는 10월 7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이번 협업은 불닭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확보한 인지도와 브랜드 선호도를 갖춘 것은 물론, 현지 외식 브랜드와 협업할 정도로 그 영향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게 삼양식품 측의 설명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북미를 넘어 전 세계 매운맛 마니아층을 겨냥한 해외 시장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붉닭소스와 판다 익스프레스는 '음식은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언어'라는 공동의 가치 아래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며 "혁신적인 레시피, 창의적인 정신, 문화에 대한 깊은 존중, 그리고 특별한 매운맛을 담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판다 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불닭소스의 전설적인 매운맛이 판다 익스프레스의 인기 메뉴를 새롭게 탄생시켰다"라며 "특히 젠지 세대를 비롯해 매운맛을 즐기는 고객들이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의 대담하고 폭발적인 맛에 열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