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회사에서 단백질 보충제 회사로 변신한 일동후디스가 이번엔 펫푸드 시장에 손을 뻗었다.
일동후디스는 펫 영양제 브랜드 ‘후디스펫’과 브랜드 신제품을 출시, 펫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반려동물의 장, 면역, 관절, 눈케어 영양제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산양유단백과 장을 위한 유산균을 포함한 게 특징이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펫 영양제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높아진 게 일동후디스의 이번 펫푸드 시장 진출로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인구 비율은 지난해 25.4%까지 증가했다. 국민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의미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산양 분유와 하이뮨 브랜드를 만들어 온 일동후디스가 산양유를 더한 펫 영양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