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의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CJ Feed&Care)가 베트남 호치민시 구찌현에 'CJ구찌 냉장육 공장'을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CJ구찌 냉장육 공장은 약 1300㎡(393평) 규모로 건설됐다. 첨단 육가공 설비는 물론 냉장·냉동 창고 등 저온 유통체계(콜드체인) 설비를 구축했다. 생산 규모는 연간 약 8200t(톤)으로 공장 구축 이전과 비교해 10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돼지(비육돈) 사육 두수 기준 베트남 2위인 CJ피드앤케어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돼지 사료, 축산, 육가공을 모두 아우를 수 있게 됐다. 2020년 선보인 베트남 현지에서 선보인 육가공 브랜드 '미트 마스터'의 냉장·신선육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CJ피드앤케어 관계자는 "이번 구찌 냉장육 공장 완공으로 명실상부 글로벌 사료·축산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미트 마스터 제품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7월 출범한 CJ피드앤케어는 지난해 연간 약 2조4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의 사료·축산 사업 기반을 구축해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8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