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방한 외국인 증가 흐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1조5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5372억원, 순이익은 1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4.5%, 순이익은 2.9% 각각 늘었다.
실적 개선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CJ올리브영 매장 가운데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올리브영 명동 타운'은 전체 매출의 95%가 외국인 고객에게서 나왔다. 지난 1월 문을 연 '올리브베러' 매장 역시 외국인 매출 비중이 50%에 육박했다.
CJ올리브영은 올해 1238억원을 투입해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비수도권 지역 신규 매장 출점과 기존 점포 리뉴얼을 추진하는 한편, 물류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지역별 특성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매장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특화 매장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혁신, '올리브베러' 론칭, 지역 기반의 리테일, 물류 투자를 통해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국내외 투자를 지속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