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개점한 무신사스탠다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전경. /무신사 제공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PB) 무신사스탠다드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이 매장은 무신사스탠다드의 15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영업 면적 약 744㎡(225평)로, 남성, 여성, 아동 상품을 갖췄다.

회사 측은 화성시와 용인시를 아우르는 전략적인 점포로, 구매력을 갖춘 20~30대 고객과 ‘패밀리룩’을 희망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무신사스탠다드는 기흥점 개장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무신사 애플리케이션(앱) 회원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1년 6월 홍대에 1호점을 연 무신사스탠다드는 올해 7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1~7월 오프라인 매장 누적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다.

무신사스탠다드 관계자는 “기흥점은 인근의 화성, 동탄 등 경기 남부에 거주하는 구매력 있는 20~30대 고객층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점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상권과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입지를 활용한 오프라인 확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