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히어로즈가 대체불가능토큰(NFT)·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티브제이(정혁서)·요니피(배승연)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키키히어로즈는 최근 NFT를 기반으로 한 스니커즈·패션 브랜드 '하이퍼 스포츠 클럽'을 출범하고 디지털 의류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하이퍼 스포츠 클럽은 메타버스와 현실 세계와의 연결을 통해 NFT 기반의 디지털 스니커즈와 의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만의 디지털 옷장에 우리가 꿈꾸던 옷들을 보관하고 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스티브제이·요니피는 영국 패션 스쿨인 센트럴 세인트마틴을 졸업하고 2006년 런던 패션위크에서 자체 브랜드 '스티브제이앤요니피'를 선보인 후 명성을 얻었다.
2014년 세컨드 브랜드인 캐주얼 'SJYP'를 출시했고, 2015년 SK네트웍스 패션부문에 두 브랜드를 매각하며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활동했다. 이후 2017년 SK네트웍스(001740)가 현대백화점그룹의 한섬(020000)에 패션부분을 매각하면서 자회사인 현대G&F로 이적했다가 2019년 퇴사했다.
이들은 지난해 캐릭터 사업을 주로 하는 키키히어로즈를 설립해 현재 '에이프 더 그레이트', '스왈로 더 캔디' 등의 패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카페 더 그레이트'를 개점하며 외식 사업에 뛰어들었다.
스티브제이·요니피 대표는 "하이퍼 스포츠 클럽을 통해 단순히 프로필 픽쳐스(PFP) NFT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 스니커즈 및 스포츠용품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실물 패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타버스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