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휠라코리아 제공

휠라코리아(휠라홀딩스(081660))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30년을 위한 새 도약’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8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윤윤수 회장과 윤근창 대표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사를 통해 윤 회장은 “110년 브랜드 역사가 쌓은 유구한 헤리티지(문화 유산), 글로벌 경영 노하우, 맨파워(인적 자원) 등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글로벌 기업, 전 세계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이자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30년을 맞이하기 위한 세 가지 목표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생활양식)을 제안하기 위한 기능성 제품의 강화 ▲건강한 사회와 환경을 만들기 위한 ESG 경영(환경·지역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 ▲휠라코리아 구성원의 창의적 도전을 제시했다.

휠라(FILA)는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지난 1991년 휠라의 한국 지사로 시작한 휠라코리아는 지난 2007년 이탈리아 본사로부터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