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348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이 호텔, 면세점 등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외국인 투숙객은 전년 대비 약 14.1% 증가했고, 객실 매출은 10.2% 늘었다.
해외 호텔 매출도 주요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7.9% 증가했다. 특히 다수 체인호텔이 위치한 베트남, 미국 등에서 성장세가 나타났다.
면세사업부는 개별 관광객(FIT) 유입 증가가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 1분기 FIT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8%, 대만과 베트남이 각각 38%, 255% 늘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재개장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실적이 반영되며 외형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4월 17일 신라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한 DF1 구역에서 영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