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 1조535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서울 신라호텔 전경. /호텔신라 제공

회사 측은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면세 사업을 담당하는 TR 부문은 고환율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사업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앞으로도 TR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대내외 환경 변화와 면세 시장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호텔&레저 부문은 1분기 비수기에도 신규 호텔 개점 효과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평가했다. 호텔신라는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더 신라', 어퍼업스케일 호텔 '신라모노그램', 업스케일 호텔 '신라스테이'로 구성된 3대 브랜드 체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본격적인 안정화 흐름 속에서 내실 경영에 더욱 집중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