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이달 중 자체 브랜드(PB) 상품 'PBICK' 시리얼바(오리지널·초코맛) 2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격은 990원으로, 편의점 업계에서 판매되는 PB 시리얼바 가운데 최저가다.

/CU 제공

CU는 최근 스낵 카테고리에서 시리얼바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점에 주목했다. CU 시리얼바 매출은 2022년 36.5%, 2023년 22.4%, 2024년 15.6% 증가했으며, 올해(1~8월)도 전년 동기 대비 19.8% 늘며 매년 두 자릿수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PBICK 시리얼바는 단백질 함량을 6~7g으로 설계하면서 당류는 0~1g으로 낮췄다. 열량도 99kcal로 부담을 줄였다. 가격은 CU에서 판매 중인 일반 브랜드(NB) 시리얼바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CU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협력사를 발굴했다. 두부 제조 및 가공에서 10여 년 경력을 가진 업체로, 두부의 대두 단백질을 활용해 시리얼바를 전문 생산한다. 유통 단계를 줄이고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원가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빠른 소비 트렌드 변화, 고객 눈높이의 상향 등 시장 흐름에 맞춰 PB도 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PBICK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