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가 제주 신화월드 안에 입점할 예정이다.
22일 제주신화월드를 운영 중인 람정제주개발 주식회사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H지구 상업시설 예비사업자로 코스트코코리아가 선정됐다.
람정제주개발 주식회사는 홍콩 란딩국제발전유한공사와 겐팅 싱가포르의 합작법인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신화역사공원 부지 내 복합리조트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코스트코코리아는 제주도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함과 동시에 서귀포시에 대규모 점포 등록을 하는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람정제주개발은 코스트코 코리아가 대형마트 영업 관련 인허가를 모두 마치는 등 요건을 모두 갖추면 최종사업자로 선정해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인허가 절차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제주 신화월드에 입점하는 코스트코는 2026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람정제주개발 관계자는 “예비사업자인 코스트코코리아와 함께 지역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