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국 1만 6000여 개의 점포에서 12일부터 '원소주 스피릿(WONSOJU SPIRIT)'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원소주 스피릿'은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제조 전문기업 원스피리츠가 '원소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증류식 소주다.
원소주 스피릿은 도수 24도의 증류식 소주로 용량은 375mL다. 가격은 만원대 초반으로 결정됐다.
'원소주 스피릿'은 일명 '미소'로 불리는 미지근한 소주로 마시면 원재료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고, 차갑게 마시면 더욱 깔끔한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우리나라의 전통 자개를 모티브로 전복 껍데기 무늬의 라벨로 제작됐다.
GS25는 '원소주 스피릿'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점포별 하루 최대 입고 수량을 4개로 정했다.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주 3회 입고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GS25는 고객들이 '원소주 스피릿'을 결제하는 경우 계산기(POS)를 통해 원스피리츠 박재범 대표의 음성 메시지를 송출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박재범의 원소주를 유통업계 최초로 공식 판매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