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KBS 주말뉴스 앵커(왼쪽)·김은령 전 디자인하우스 부사장./이화언론인클럽

이화여자대학교 출신 언론인 모임인 이화언론인클럽은 제26회 이화언론인상 수상자로 이윤희 KBS 보도국 앵커와 김은령 전 디자인하우스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다.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 앵커는 2001년 KBS 보도국 기자로 입사했다. 정치부·경제부·사회부·문화부·국제부 등을 거쳐 작년 3월 KBS 주말 9시 뉴스 앵커로 선임됐다.

KBS 9시 뉴스를 여성이 단독 진행한 것은 신은경 앵커 이후 33년 만이다. 이 앵커는 지난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 TV 토론 사회자로도 발탁됐다.

김 전 부사장은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행복이 가득한 집'과 '럭셔리' 편집장을 거쳐 디자인하우스 부사장을 지냈다. 디자인산업계 박람회인 '리빙디자인페어'를 자리 잡게 한 인물로도 꼽힌다.

김 전 부사장은 작가와 번역가로도 활동했다. '밥보다 책', '럭셔리 Is' 등을 썼고,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등을 번역했다. 현재는 콘텐츠 뉴스레터 'HER Report'를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