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이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총 304건의 선거 사범을 수사 중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피의자 3명이 구속됐다. 모두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새롭게 포함된 인공지능(AI) 관련 선거 범죄도 조사 중이다. 현재 AI 악용 사건 8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 청장은 "AI 관련 범죄가 많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해 대비를 강화했지만 현재까지는 우려할 만큼 많은 범죄가 발생한 상황은 아니"라며 "예상 못했던 유형은 없었다"고 했다.
경찰은 남은 선거 기간 후보자 신변보호와 투·개표소 경비에 집중하고 있다. 본투표 당일에는 갑호비상을 발령해 투·개표소 경비를 추가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