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캡처

한 중국인 여성의 기내 난동으로 항공기가 1시간 40분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24일 SCMP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 충칭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는 에어아시아 여객기에서 중국인 여성 승객 A씨는 탑승 후 기내에서 큰 소리로 통화했다. 이에 옆에 있던 승객이 이를 지적하자 A씨는 큰 소리로 따졌고, 이를 주변에서 촬영하자 분노했다.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나선 승무원이 영어로 말하자 A씨는 "영어를 못하니 중국어로 말하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A씨는 "나는 중국인이다. 넌 일개 승무원이고"라며 "왜 중국어로 말하지 않느냐.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면 비행하지 말라. 중국어도 못하는데 무슨 국제선 승무원이냐"라고 했다.

그는 또 "촬영을 중단하라" "사과하라" "항공권을 환불해달라" 등 소란을 피웠다.소란이 이어지자 승무원은 결국 공항 보안 요원을 불렀고 경찰까지 기내에 들어왔다. 결국 A씨는 강제로 하기 조치됐다. 항공기는 1시간 40분이나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