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시에서는 외유성 출장 의혹이나 기부채납을 둘러싼 논란, 특정 지역 언론사 광고비 편중 집행 등의 문제를 떠올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어떤 형태의 부패든 서울에서는 발붙일 수 없게 하겠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시장으로 복귀한 이후 도시경쟁력 회복과 함께 가장 먼저 붙든 과제가 바로 '부패와의 전쟁'"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반(反)부패는 일회성 이벤트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반복과 축적을 통해 제도 안에 내재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시는 반부패·청렴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고, 광역지자체 최초로 전담 조직인 '청렴담당관'을 신설했다"며 "다른 지자체들이 감사실이나 팀 단위에 의존할 때, 서울은 청렴을 '독립된 시스템'으로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성과는 숫자로 확인된다"며 "서울시는 2024년 연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임 시장 시절 최하위 등급(5등급·2017년)이던 평가를 단시간에 최고 등급으로 끌어올린 것"이라며 "2025년 조사에서도 청렴노력도 지표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적어도 서울시에서는 외유성 출장 의혹이나 기부채납을 둘러싼 논란, 특정 지역 언론사 광고비 편중 집행 등의 문제를 떠올리기 어렵다"며 "이미 그런 일이 발생할 여지를 구조적으로 차단했고, 작은 예외조차 용납하지 않는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