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9일 민선 8기 83조원의 투자유치 성과에 대해 "지리적 이점과 시군 간의 신뢰와 전략, 실행력이 결합된 종합 역량의 결과"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전략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충북 투자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유치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기업의 실제 투자 결정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취지다. 도와 시군 투자유치 및 산업단지 담당 공무원, 산단 시행사·분양대행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윤종진 충북도 보도팀장이 '투자유치 선배공무원 노하우 전수'를 주제로 현장 중심의 실무 사례를 공유하고, 신현창 오리온 경영지원팀 상무는 '기업은 왜 충북을 선택했는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오리온은 충북 청주 제4·5공장을 기반으로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청주공장 매출은 6000억원을 넘겼고, 진천테크노폴리스에 4600억원 규모의 진천통합센터를 설립 중이다.
김 지사는 마지막 세션 발표자로 나서 민선 8기 충북의 투자환경과 투자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83조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온 점을 강조하고, 단순한 투자 규모 확대를 넘어 혁신적 실천에 기반한 새로운 투자유치 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양적 성과를 넘어 충북만의 차별화된 투자 가치와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기업이 체감하는 투자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