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휴부지를 활용해 기업에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양측은 작년 10월 14일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는 종합검토 과정을 거쳐 부지 3곳, 총 5313㎡(약 1607평) 면적에 재생에너지를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 부지는 ▲도청 남문 주차장(3256㎡) ▲홍예공원 북측 주차장(894㎡) ▲충남 공감마루 주차장(1163㎡)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총 1217㎾k 규모로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도청 남문주차장 인허가가 승인되는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홍예공원 북측 주차장과 충남 공감마루 주차장에 대한 전기사업허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는 모두 완료된 상태다.

도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삼성디스플레이가 향후 20년 동안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보급 모델을 지속해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