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전경. /뉴스1

충북도는 1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초광역형 관광교통 순환노선 공식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최정훈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 조영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기반과 사무관,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충남북 지역 운수업계 등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순환노선은 청주국제공항~오송KTX역~공주터미널~부여터미널을 오간다. 이 노선을 통해 청주공항에서 부여까지 환승 없이 2시간에 갈 수 있다. 그동안은 평균 3번 이상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야 해 4시간 이상이 걸렸다.

이번에 신설된 시외버스 노선으로 충북도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 지구 사업의 1단계 성과다. 이를 통해 충북과 충남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충북과 충남은 앞으로 지역을 하나의 생활·관광권으로 묶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순환노선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수요응답형교통(DRT) 도입 ▲초광역형 관광교통 통합 플랫폼 구축 ▲홍보관 운영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콘텐츠 개발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순환노선 개통은 충북과 충남을 하나의 관광 축으로 연결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공항, 역, 터미널 등 교통 거점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