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초광역 단위로 전략 산업을 선정해서 패키지로 지원하고, 인재 육성, 창업 벤처 생태계 지원을 통해 선순환하는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울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식에서 "전국을 5대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하는 5극 3특 중심의 균형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30년 전 민선 지방 자치가 시작됐다. 지역 일꾼을 주민이 직접 선택했고, 지역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치의 시대가 시작됐다"면서 "하지만 30년이 지난 오늘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고 했다.
그는 "수도권으로 인구와 자원이 과도하게 집중돼 있고, 지방은 고령화·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이대로는 안 된다.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일시적인 배려나 시혜가 아니다. 국가의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이다'라고 강조했다"면서 "초광역 단위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도록 거점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하고, 주거·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 재정, 주민 자치, 자치 입법 등 지방정부의 실질적 자치권을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전국 어디서나 국민의 삶이 고르게 보장받고, 모든 지역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보고, 골고루 보고, 균형 있게 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