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손민균

현직 경찰관이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종로서 소속 A경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경위는 종로서 정보과에 근무할 당시 자신의 계좌로 공금을 여러차례 이체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0일 A경위를 대기 발령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