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어도어

걸그룹 뉴진스가 하이브와 소속사 민희진 대표 사이 갈등 속 복귀 후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는 중이다. 뉴진스는 이달에는 대학 축제 7곳에 참석하는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어도어는 25일 공식 팬 커뮤니티 ‘포닝’에서 “어제 (뉴진스)컴백 첫 무대를 잘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진행될 대학축제 일정을 공유했다. 뉴진스는 이날 고려대를 시작으로, 5월에만 총 7개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어도어는 “대학 축제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24일 더블 싱글 앨범 ‘하우 스위트’로 컴백한 뉴진스는 발매 첫날에만 판매량 81만장을 기록했다. 여름 음원 차트에서도 타이틀 곡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간의 대립은 연일 지속되고 있다. 하이브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민 대표를 고발하자, 민 대표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이후 하이브는 오는 31일 민 대표 해임 안건을 어도어 주주총회에 올릴 예정이다. 민 대표는 하이브의 주총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