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와 한국사내변호사회가 ‘개인정보 정책 및 규제 대응’ 세미나를 6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은행, 보험사, 통신사, 제약사 등 기업 사내 변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법무법인 화우 로고. / 화우 제공

지난 세미나 주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시 과징금·과태료 산정 기준 ▲생성형 AI모델의 잠재적 프라이버시 위협과 정보주체의 권리보호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 주요 이슈 ▲개인정보위 정책이다.

이수경 화우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는 첫 번째 세션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 절차를 사고 인지 시점부터 사업자에 공문 발송, 현장 방문 조사, 행정처분 사전통지 및 위원회 전체회의의 행정처분 의결까지 단계별로 짚어가며 설명했다.

화우 정보보호센터장 이근우 변호사(35기)는 작년 9월 전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과 시행령, 고시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정책국장이 최근 위원회가 발표한 합성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등의 정책을 공유했다.

화우는 2021년 로펌 최초로 정보보호센터를 만들었다. 센터에는 정부부처, 보안 전문업체, 금감원 출신의 정보보안 전문가 50여명이 소속돼 있다. 센터에는 법률대응본부와 규제대응본부, 그리고 실제로 모의 해킹과 보안 취약점 점검 등 정보보호 기술자문을 수행하는 기술대응본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