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477850)가 20일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달성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마키나락스는 공모가(1만5000원) 대비 4만5000원(300%) 오른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기업이다. 런웨이는 PC의 윈도우처럼 산업 현장에서 AI를 실행하는 기반 소프트웨어다.
회사는 런웨이를 필두로 한 라이선스 중심의 반복 매출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며, 매출 성장과 더불어 중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마키나락스는 이달 11~12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2807.8대 1, 청약 건수 54만6153건, 청약 증거금 약 13조8722억원을 기록하며 2026년 최고 청약 증거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된 수요 예측에는 국내외 2427개 기관이 참여해 11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전체 신청 수량의 78.2%가 15일 이상 의무 보유 확약을 제시하며 코스닥 IPO 사상 가장 높은 의무 보유 확약률을 나타냈고,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확보된 공모 자금은 런웨이 플랫폼 고도화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 핵심 연구·개발 활동 및 해외 진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제조업 기반의 높은 AI 수요를 갖춘 일본 시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마키나락스는 2025년 4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4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내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