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15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국내 파이프라인 증가와 해외 파이프라인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5만6900원이다.
한전KPS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524억원,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4%, 374% 증가했다.
교보증권은 한전KPS가 올해 1분기 13호기의 원자력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수행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상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원전에 대한 정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비교적 고마진 사업으로 이익에 기여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외부문은 포스코 광양 성능 개선 사업 수행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전KPS의 올해 매출액이 원자력과 화력 모두 계획예방정기공사 증가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계획예방정비는 원자력의 경우 13기에서 20기로, 화력도 86기에서 97기로 증가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 2분기에 진행될 원자력 계획예방정비공사는 7기로 실제 정비공사 수행호기 개수는 상반기에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터빈 기자재에 대한 단가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정화된 노무비로 전체 이익은 상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원전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노후원전은 내년 초기 매출이 이뤄질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엔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 기대감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