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8000 돌파 후 하락 전환한 가운데, 낙폭이 확대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 코스피200 선물 지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63.50포인트(5.09%) 하락한 1182.00이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총 16차례 발동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인 2008년(26회)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외국인 매도세가 7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4조5000억원 이상 순매도 중이다. 기관 역시 5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5조원 이상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