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주·피지컬 인공지능(AI) 주도주로서 부각된 현대차(005380) 주가가 15일 장 초반에도 강세다. 최고가를 경신하는가 하면, 장중 한때 시가총액 3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 5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기계체조 동작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대차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만2000원(7.30%) 오른 76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77만45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경신하는가 하면, SK스퀘어를 밀어내고 시가총액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로봇주·피지컬 AI 주도주로 부각되며 현대차 주가는 연일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는 5일(현지 시각)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고난도 기계체조 동작을 선보이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전략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다"면서 "2028년부터는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부품서열화 작업해 2030년부터는 조립 공정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2035년 기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19만달러 수준의 하이엔드급 휴머노이드를 연간 150만대 판매해 시장 점유율 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