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은 달바글로벌(483650)에 대해 북미, 유럽에서의 성장세가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13일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 거래일 달바글로벌의 종가는 24만7000원이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일본, 북미, 유럽 지역에서의 매출 성장률이 돋보였고 지난 4분기 대비 글로벌 프로모션 집행 빈도가 감소함에 따라 마케팅 비용 지출이 축소된 것이 영업이익 추정치 상회의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달바글로벌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12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400억원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국가별 매출을 살펴보면 비중이 가장 높은 일본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국가의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3%, 254% 급증했다.
허 연구원은 "지난해 말 입점을 시작한 코스트코, 얼타 등 대형 채널에서 유의미한 수준의 재발주가 있었다"며 "온라인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새로 유입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향후 점포 수 및 추가 재고관리단위(SKU) 입점 확대로 분기별 미국 매출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유럽의 경우 멀티밤과 톤업 선크림, 더블크림으로 매출 다변화를 노리고 있다. 국가별로는 독일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이 유럽 매출의 80% 비중을 차지한다.
허 연구원은 "상반기 중으로 국가별 신규 채널 입점이 순차 계획되어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우상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