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SK에 이어 미래에셋도 미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주주에 오른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최근 퍼블렉시티의 신규 투자유치에 참여, 약 1억1000만 달러(약 1500억원)를 투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자회사가 투자를 주도하고, 미래에셋캐피탈 등이 추가 자금 지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퍼플렉시티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약 28조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퍼플렉시티는 챗GPT 개발사 오픈AI 출신이 설립한 AI 기반 검색 엔진 개발 스타트업으로 2022년 출발했다. 자체 AI 기반 웹 브라우저 '코멧'이 대표 제품이다.
퍼플렉시티는 구글의 검색 시장 지배력에 맞설 가장 강력한 AI 도전자로 손꼽히며 엔비디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와 SK텔레콤이 AI 분야 협업을 목표로 지난해 상반기 각각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AI 역량 확보를 목표로 이번 투자를 집행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앞서 몰로코, xAI, 코히어 같은 AI 기업에 투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