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뉴스1

한국거래소가 오는 19일부터 거래되는 2025년 3월물 국채선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을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거래소가 실제 국채를 기준으로 국채선물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정하는 기준 상품이다. 국채선물은 액면가 100원, 표면금리 5%의 국고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 상품이지만, 이러한 국채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거래소는 기초자산에 유사하도록 6개월 단위 이자 지급 방식의 국고채 중 일부분과 조합해 지정한다.

3년 국채선물 2025년 3월물(KTB3F2503)의 기준 채권은 국고03250-2706(24-4), 국고03875-2612(23-10), 국고03000-2909(24-7) 등 3개 종목이다.

5년 국채선물 2025년 3월물(KTB5F2503)의 기준 채권은 국고03000-2909(24-7), 국고03250-2903(24-1) 등 2개 종목이 선정됐다.

10년 국채선물 2025년 3월물(KTB10F2503)의 기준 채권은 국고03500-3406(24-5), 국고04125-3312(23-11) 등 2개 종목이며, 30년 국채선물 2025년 3월물(KTB30F2503)의 기준 채권은 국고02750-5409(24-8), 국고03250-5403(24-2) 등 2개다.

최종결제기준채권별 현물수익률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4시 기준으로 산출해 한국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코스콤 체크 단말기 등에 공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