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화면 개편 등으로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인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이 지난달 업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엠팝의 홈 화면 개편에 나섰다. 홈 화면은 ‘오늘의 투자’와 ‘내 자산’ 크게 두 가지 탭으로 나뉜다. ‘오늘의 투자’에서는 다양한 종목 정보와 투자 정보를 볼 수 있다. 종목 순위, 상승률, 거래 대금 등 실시간 랭킹을 기존 가로형 카드 방식에서 리스트 방식으로 변경해 가독성을 높였다. ‘종목의 발견’ 코너도 새로 추가했다. 실시간 매매 상위 종목과 삼성증권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000명의 매매 상위 종목 등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내 자산’ 탭에서는 총 자산 현황과 함께 관심·보유 종목의 뉴스와 리포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홈 화면 상단에는 시황 요약 등 알림 정보도 제공한다.

홈 화면 개편 등에 힘입어 엠팝은 지난달 업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빅데이터 분석 업체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엠팝의 6월 이용자 수는 245만명에 달한다. 홈 화면 개편 고객 수용도 조사에서는 투자 정보 조회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디지털 부유층 고객 대상 프리미엄 자산 관리 서비스인 ‘S.Lounge’와 포트폴리오 자문 서비스인 ‘로보굴링’도 함께 호응을 얻으며 엠팝의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