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6일 오전 18% 넘게 오르고 있다.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가 한국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사 이익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프리카TV 로고. /아프리카TV 제공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아프리카TV 주식은 전일보다 1만1900원(18.54%) 오른 7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방송 플랫폼 팝콘TV를 운영하는 더이엔앰(THE E&M(089230)) 역시 7.55% 상승 중이다.

이들 주가가 오른 건 국내에서 트위치 운영이 중단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댄 클랜시 트위치 CEO는 5일(현지 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수년간 한국에서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고민과 노력 끝에 트위치는 한국 시간 기준 2024년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