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관련주가 27일 오전 상승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3년간 미래 교육에 총 77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2년 3월 11일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메가엠디(133750) 주식은 전일보다 550원(26.83%) 오른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교육주도 강세를 보인다. NE능률(053290)아이스크림에듀(289010)도 각각 13.52%, 12.11% 상승 중이다. 이외에 YBM넷(057030)(6.74%), 비상교육(100220)(4.53%), 크레버스(096240)(3.72%), 유비온(084440)(2.79%), 웅진씽크빅(095720)(2.52%), 아이비김영(339950)(1.29%)등도 상승세다.

교육 관련주가 오른 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77조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7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 교육을 위한 전략적 재정 투자 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에는 5가지 핵심 추진 과제로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학부모 부담 제로화, 유아 교육 환경 개선, 개별화·맞춤형 교육 지원, 미래형 교육 환경 구축 등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