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신세계(004170)에 대해 당분간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리오프닝 기대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6만원을 제시했다.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1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고교야구 결승전 서울 장충고와 천안 북일고의 경기에서 시구하고 있다. /뉴스1

21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신세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1조8738억원, 2.2% 증가한 134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실적 성장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긍정적인 실적 근거로는 ▲리오프닝에 따른 집객력 증가 ▲의류매출 회복 ▲명품 성장 지속 ▲광주신세계 연결 편입에 따른 효과 등을 꼽았다. 다만 할인판매 증가, 수요 감소 등으로 면세점 실적은 백화점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 연구원은 "현재 신세계 주가 수준은 저평가 영역"이라며 "올해 기준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3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면세점 사업부 실적 부진을 감안하더라도 밸류에이션 매력은 상당히 높아졌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